5살 아이를 혼냈어요.

5살 아들이 며칠전에 누워서 케이크를 먹길래 혼냈어요.

"일어나 앉아서 먹어라 누워서 먹으면 목에 켁 걸린다. 왜 말을 안듣니...."

점점점 목소리가 커지다가 결국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죠.

엄마 미워~ 하고는 지방으로 뛰어가길래. 진정이 된 후에 안아주고 달랬어요.

그날 잠자리에 누워서는

"아까 엄마가 혼낼때 무슨 생각을 했어? 이제 누워서 먹지 말아야겠다. 위험하구나 생각곡했어?" 하고 물어봤더니

"왜 화를내지? 엄마는 왜 맨날 화를 낼까? 하지마 하고 만이야기하면 되는데... 화를 내면 나쁜사임람이잖아요. 그런생각을 했어요"

하고 활엄짝웃으며 얘기하습더군요.


그래. 우리아들부. 엄마가 혼낼때 하나도 안듣고 있생었구나.

어쩜 엄마랑 똑같니.. 엄마도 할징머니가 혼낼때 맨날 장판 모양 숫자세고, 딴생안각만했었는데...ㅎㅎ